외장하드에 복사한 뒤 원본 삭제 전 확인할 것: 누락·손상 구분

외장하드로 사진과 문서를 옮겼고, 복사 창도 사라졌습니다. 이제 PC의 원본 폴더를 지워도 될까요? 복사가 끝났다는 표시와 필요한 파일을 빠짐없이 읽을 수 있다는 확인은 다릅니다. 특히 다시 구할 수 없는 사진은 ‘잘 들어갔겠지’로 끝내기 아깝습니다.

먼저 결론

원본을 남긴 채 복사본의 하위 폴더·실제 파일 열림을 확인하세요. 중요한 파일은 원본과 복사본의 SHA256 해시도 비교합니다. 누락, 읽기 오류, 해시 불일치가 하나라도 있으면 삭제를 멈춥니다. 모두 확인해도 외장하드 한 곳만 남는다면 그것은 ‘두 번째 백업’이 아닙니다.

지금은 ‘이동’ 대신 ‘복사’하고, 파일을 닫으세요

아직 전송 전이라면 잘라내기보다 복사로 시작하는 편이 확인할 원본을 남길 수 있습니다. 이미 이동해서 원본이 없다면 아래 해시 비교로 전송 전과 같다는 것을 증명할 수는 없습니다. 남아 있는 파일을 다른 저장소에도 복사하고 실제로 여는 것부터 하세요.

복사하거나 비교하는 동안 원본 문서·영상 편집 프로그램을 닫고 자동으로 수정되는 폴더는 잠시 피하세요. 비교 중 파일 내용이 바뀌면 해시가 다른 이유를 전송 손상으로 단정할 수 없습니다. 작업 파일이라면 앱에서 저장·종료한 고정 사본을 검사합니다.

1단계: 폴더가 보이는 것보다 ‘빠진 파일’부터 확인

  1. 파일 탐색기에서 복사한 외장 드라이브의 폴더를 직접 엽니다. PC의 원본이나 최근 항목을 보고 있지 않은지 주소 표시줄을 확인하세요.
  2. 원본과 복사본에서 같은 폴더를 오른쪽 클릭해 ‘속성’을 엽니다. 파일·폴더 수와 크기를 비교하고, 서로 다른 드라이브에서 달라질 수 있는 ‘디스크 할당 크기’를 내용 일치 기준으로 쓰지 않습니다.
  3. 하위 폴더도 펼쳐 중요 폴더가 빠지지 않았는지 봅니다. ‘건너뛰기’를 눌렀거나 권한·긴 경로 오류가 났던 항목은 따로 확인하세요. 숨김 파일이 필요하다면 탐색기의 보기에서 숨긴 항목도 표시합니다.

파일 수와 총크기가 같으면 1차 점검에는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다른 파일이 같은 크기로 들어갔거나 같은 길이의 내용이 바뀐 경우까지 잡지는 못합니다. 수량만 보고 전체 폴더가 같다고 결론 내리지 마세요.

OneDrive 등의 온라인 전용 파일이 섞여 있다면 원본 쪽에서 필요한 파일을 실제로 내려받고 읽을 수 있는지도 확인해야 합니다. 아이콘만 보이는 상태를 완전한 로컬 사본으로 취급하지 않습니다.

2단계: 외장하드에 있는 파일을 실제로 열기

대체할 수 없는 사진·문서·영상부터 외장 드라이브 경로에서 엽니다. 사진은 확대, 문서는 여러 페이지, 영상은 앞·중간·끝으로 이동해 확인하세요. 압축 파일이면 사본을 별도 폴더에 풀고 필요한 파일을 열어 봅니다. 열림 확인은 앱에서 쓸 수 있는지 보는 과정이지 모든 바이트를 비교하는 검사는 아닙니다.

복사 중 ‘파일이 너무 큽니다’가 나왔다면 완료 후 점검만으로 해결되지 않습니다. USB 공간이 남아도 복사가 실패하는 FAT32 제한을 먼저 구분하세요. 압축을 풀 때 긴 경로 오류가 나면 추출 위치를 짧게 바꾸는 방법을 확인합니다.

3단계: 중요한 파일 하나를 SHA256으로 비교

해시는 파일의 내용을 계산한 값입니다. 같은 이름이나 크기보다 내용을 대조하는 데 적합합니다. Windows에 있는 PowerShell로 확인할 수 있어 이 비교만을 위해 유료 프로그램을 살 필요는 없습니다. 관리자 권한은 필요하지 않으며, 아래 명령은 파일을 읽기만 합니다. 접근이 거부되면 권한을 무작정 바꾸지 말고 소유자에게 확인하세요.

시작 메뉴에서 ‘Windows PowerShell’을 열고, 아래 두 경로를 자신의 원본 파일과 외장하드 복사본 파일로 바꾸세요. 작은따옴표 안에 전체 경로를 넣습니다. -LiteralPath는 파일 이름의 대괄호 등을 와일드카드로 해석하지 않게 합니다.

$sourceFile = 'C:\CopyCheck\report[1].txt'
$copiedFile = 'E:\Backup\report[1].txt'
$sourceHash = (Get-FileHash -LiteralPath $sourceFile -Algorithm SHA256 -ErrorAction Stop).Hash
$copiedHash = (Get-FileHash -LiteralPath $copiedFile -Algorithm SHA256 -ErrorAction Stop).Hash
$sourceHash
$copiedHash
$sourceHash -eq $copiedHash
  • 오류 없이 긴 해시 두 개가 출력되고 True: 비교 시점에 두 파일의 내용이 같다는 강한 확인입니다. 이 파일 하나에 대한 결과입니다.
  • False: 내용이 다릅니다. 삭제하지 말고 원본이 비교 중 바뀌었는지, 올바른 복사본 경로인지 먼저 확인하세요. 원본이 정상이라면 같은 파일을 다시 복사한 후 재검사합니다.
  • 빨간 오류 또는 해시가 나오지 않음: 경로 오류·파일 읽기 실패일 수 있습니다. 오류가 났다면 마지막 True/False만 보지 말고 비교 결과 자체를 무효로 취급하세요. 경로를 고친 뒤 위 전체 블록을 다시 실행합니다.

큰 파일은 양쪽 파일 전체를 읽으므로 시간이 걸립니다. 검사 중 케이블을 뽑거나 파일을 수정하지 마세요. 몇 개만 검사하면 검사하지 않은 파일은 보증되지 않습니다. 전체 폴더의 완전한 내용 일치가 필요하면 모든 파일을 같은 상대 경로끼리 대조하고, 누락·추가 파일도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위 코드는 폴더 전체 자동 검사가 아닙니다.

원본 삭제를 멈춰야 하는 경우

  • 필요한 하위 폴더가 없거나 복사 중 건너뛴 파일이 있습니다.
  • 복사본이 열리지 않거나 해시가 다릅니다. 파일 하나의 성공으로 나머지 실패를 덮지 않습니다.
  • 드라이브 연결이 반복적으로 끊기거나 읽기 오류가 납니다. 유일한 사본을 포맷하거나 복구 프로그램으로 덮어쓰지 마세요.
  • 지운 뒤 대체 불가 자료가 외장하드 한 곳에만 남습니다. 별도 사본을 확보하기 전에는 공간 정리보다 보존이 먼저입니다.

다 확인했다면 사용 중인 파일을 닫고 Windows의 ‘꺼내기’를 완료한 뒤 분리하세요. 가능하면 다시 연결해 중요한 파일을 한 번 더 열어 보세요. 이 과정도 앞으로의 고장까지 보장하는 검사는 아닙니다.

새 외장하드나 클라우드 결제가 필요한가?

복사 확인을 위해 바로 살 필요는 없습니다. 보유한 별도 드라이브나 충분한 저장소가 있다면 먼저 활용하세요. 새 저장소를 고려할 조건은 지금의 두 번째 사본을 둘 곳이 없거나, 보유 장치의 반복 오류가 있거나, 필요한 용량이 부족할 때입니다. 추가 비용과 확인 절차는 별개이며, 새 제품도 복사 후 검사가 필요합니다.

직접 확인한 범위와 한계

2026년 10월 3일 Windows PowerShell 5.1의 격리된 로컬 시험 폴더에서 대괄호 이름의 파일을 복사해 SHA256 일치를 확인했습니다. 복사본만 같은 길이의 다른 내용으로 바꾼 경우에는 크기는 같아도 해시가 달랐습니다. 빠진 숨김 파일과 존재하지 않는 파일의 읽기 오류도 별도로 확인했습니다.

실제 외장하드·물리 케이블·클라우드 전용 파일은 시험하지 않았습니다. 해시는 이 예시에서 읽은 파일 내용 비교이며 파일 권한·추가 데이터 스트림·폴더 구조, 원본 자체가 정상인지, 앞으로의 장치 안정성까지 증명하지 않습니다. 재생·앱 열림 확인과 별도 사본 보존을 함께 하는 이유입니다.


공식 근거: Microsoft — 외부 저장장치를 이용한 파일 이동·확인·꺼내기, Microsoft Learn — Get-FileHash와 LiteralPath. 확인일: 2026-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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